촬영자는 아빠곰

소품은 아기곰

모델은 아기곰을 뜯어먹...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85GM

▼ 2470GM







HE, 르미엘 스튜디오

//곰이사진




아기 모델입니다. 모델에 대한 평이나 말씀은 조심해 주세요.

상처 받을 수 있어요. ㅠㅅㅠ






여하튼 85GM과 2470GM의 색감 차이는..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라이트룸 기준)

대비 5
명부 10
화이트 10 ~ 15
암부 5 ~ 10
블랙 10 ~ 20
컬러별 채도 및 광도 차이 5 ~ 15

흔히 팔오금이 콘트가 낮다고 하시는데, 보정 측면에선 콘트만 놓고 보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보정할때 각 항목별로 좀 비교하며 조정해보았습니다.

수치를 보시면 특히나 블랙을 제법 만져야 둘이 비슷해지는데요. 금공자는 블랙을 컨트롤하기가 팔오금에 비해 힘든 느낌입니다.
쉽게 말해 팔오금은 맑으면서도 깜장을 잘 붙잡고 있는 반면, 금공자는 깜장이 묻혀있는 느낌..
따라서 암부를 조정하면서 들떠버린 깜장을 다시 붙잡기에는 팔오금이 훨씬 낫더군요.
또 금공자는 피부톤을 맞추기 위해 오렌지와 레드를 팔오금보다 더 건들여야 해서 창가 사진 같은 경우 피부 경계에 그림자 분신이 생길 위험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즉, 팔오금이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 보정하기가 편했네요.

팔오금 = 색과 명암을 더하여 입맛에 맞춘 결과물로 가공하기 좋음, 좁은 스튜디오에선 암 유발

금공자 = 살짝 덜어내거나 살짝 진득하게 표현할 때 가장 좋은 결과물을 제공, 풍경에 더 적합

색을 덜어내야 할 때나 색을 더 진하게 할 때 얼마나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느냐는 보정을 5분하느냐 30분 하느냐까지 차이를 주기 때문에 보정 편의성에선 금공자가 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스튜디오 촬영시 구도와 화각에서 자유로운 금공자를 이길수는 없...
게다가 프로필 촬영처럼 바짝 쪼우고 찍고 실제 피부톤과 메이크업 등을 잘 살려야 하는 경우엔 금공자가 훨씬 낫다고 보이네요.
(실제로 그랬고...)

결론

팔오금 - 보정하기 참 좋은데 구도 포기
금공자 - 보정 힘들어도 스튜디오 감성촬영 짱짱맨
푸우 - 갈갈이 뜯기고 먹혀서 소멸.. ㅠ_ㅠ



넘 주관적인 내용이라 다시 수정하다가 그냥 삭제하려 했으나.. 참고가 되는 분들도 계실 듯 하여 ^-^;;
팔오금이 보케만 좋은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구도의 자유도에서 2470은 금계륵이 아니라 금공자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