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미술관은 카네기 자연사 박물관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자연사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갈라지게 되어 있는 구조죠.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놓아서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즐겁게 감상하고 온 것 같습니다.

아직 자연사 박물관 사진이 남아 있네요. ㄷㄷㄷㄷ
옛날에는 지금과 달리 물과 식량을 오래 보존하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장시간 항해를 해야 하는 선원들은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독이 든 음식을 잘못 먹어서 탈이 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네요. 이 사진에서 어디에 독이 있을까요...?

정답은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입니다. 미량으로도 사람이 죽을 수 있는 맹독이죠. ㄷㄷㄷ



박물관 탐험을 마치고 나면 어디나 그렇듯이 자연스럽게 기념품점으로 연결이 됩니다. 온갖 예쁜 동물 인형들이 저를 유혹하지만 저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매머드 따위가 저를 유혹할 수는...



그릇이 예쁘긴 하지만 깨질까봐 못 사갑니다.



이런 티셔츠를 좋아하긴 하는데 와이프가 못 입게 해서... ㅠㅠ



이 무서운 물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ㄷㄷㄷ



형형색색의 기념품을 눈으로만 훑어 보고 밖으로 나갑니다.



이제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자연사 박물관 입구를 뒤로하고 복도를 걸어서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미술관입니다.



카네기 미술관은 전시실을 미로와 비슷한 형상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방 내부에 벽이 아주 많고 벽에는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을 뚫어 놓았네요.



유명한 작품들은 전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눈길을 끄는 작품들은 몇 개 있었네요.



중세시대의 그림 느낌입니다.



이것도 비슷한 느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입니다.



이런식으로 그림과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리얼하게 그려진 작품들이 많습니다.



실제 이런 갑옷을 입고 싸웠다면 정말 답답하겠더군요. ㄷㄷ



부처 두상인듯 한데 이렇게 동서양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인도풍의 작품들도 있었구요.



이런 작품들도 인도의 느낌이 나네요.



당나라 시대의 작품입니다. 이후부터는 그냥 사진만 나갑니다~ ㅎㅎ;;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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