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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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서 선보이는 선유도의 촬영입니다.

사실 보정할건 한참 밀렸는데.. 역시나 일정이 문제죠 -_-;

 

폭염때는 촬영 자체가 실내를 제외하곤 어려울테니 그때 몰아쳐서 보정을 얼른.. :9 

 

 

 

아무튼 이번에도 어김없이 촬영을 시작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쭉 촬영하면서, 생각외로 선유도를 와보신분이 적다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아니면 제가 섭외한분만 유독 이쪽에 올일이 없었다던가... 라던지요 :)

 

결국 사진사에게는 친숙한 곳일 순 있어도,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홍대 방면의 조금 먼 섬.

그리고 와야할 이유와 가치를 느끼는 것은 역시 경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모델님은 본격적인 촬영은 얼마 하지 않았고, 라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잠자고 있던 35.8Z 를 꺼내서 정면 촬영을 위주로 넣는, 많은 연습과 구상을 할 수 있던 날이었습니다.

 

다양한 인물을 경험하고 촬영하면서 내 사진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고 나아가는것.

내 눈이 너무 높아진건 아닌지, 스킬도 준비 안됐는데 그저 비싼장비 들면서 히히덕거리는건 아닌지.

 

최근의 촬영을 여러번 해보면서 다시 곱씹어보고 / 반성하고...

그러지 않으리라고 잊어먹을 희미한 기억에 셀프 자극을 팍팍 넣어봅니다.

 

 

 

 

아무튼! 이날의 촬영도 역시나 OK . 

모델님이 너무 잘 따라주셔서 정말 순조롭고 재밌게 촬영하고 왔습니다.

 

촬영을 도와주신 선아님은 꽤 멀리서 오셨는데,

보정이 마음에 든다고 해주셔서 여기에도 하나 둘 올려봅니다 :- ) 

 

 

그리고 오늘은 슈퍼불금! 사진 보시면서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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