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차 안에 삽 종류와 얼음 긁는 도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절감할 것이다. 그런데 그 두 가지 도구는 조금 더 어려운 상황에서는 대처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그 해결책은 운전자의 경험을 통해 새롭게 설계된 소형 다목적 도구인 스페어-미(Spare-Me)에 있을 것 같다.
간단한 도구처럼 보이지만 스페어-미는 매우 다재다능하다. 유닛의 아래 부분은 삽처럼 기능하며, 스노우 스크레이퍼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장자리가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유용한 기능이지만 사실 그리 특이할 정도까지는 아닌 게 사실이다. 여기에 스페어-미는 눈이 내리거나 미끄러운 길에서 차량이 옴짝달싹할 수 없을 때도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웨지(wedge) 형태로 제작되어 바퀴 밑으로 집어넣기에 용이하고 양쪽 면에 작게 거친 면이 있어 미끄러운 곳에서 차를 뺄때 트랙션을 제공한다. 제작자에 따르면, 시제품에서는 윗면에만 거친면이 있었기 때문에 바퀴가 돌기 시작할 때 미끄러져 나갔다고 한다. 이후 후속 버전에서는 날아가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양쪽에 거친면을 주었다고.
핸들 끝에 있는 구멍 덕분에 타이어 렌치를 지렛대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장치 끝을 이용하여 예비 타이어를 들어 올릴 수 있기도 하다. 세세하지만 이러한 작은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든다. 그리고 그것이 구매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
스페어-미는 47cm 길이와 12.7 cm 폭으로 트렁크에 끼워 넣으면 필요한 순간이 올 때까지 신경쓸 필요 없을 정도로 휴대가 용이하다. 유리가 들어간 나일론 수지로 만들어졌으며 색상은 세이프티 오렌지 또는 검정색이 있다. 가격은 1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