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에 미친 당신을 위한 스마트 장갑

2017-04-26 10:06


 

헬스장에 빠져 사는 운동 애호가들에게 운동 내용, 운동량 등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시계, 손목 밴드 같은 기어는 필수적이다. 퓨어 카본(PureCarbon)에서 선보인 최신 기어 델타 글로브(DeltaGloves)는 운동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갑의 손바닥에 내장된 덕분에 실시간으로 횟수 카운팅과 체중 추적 등을 할 수 있다.

 


 

델타 글러브의 비밀은 퓨어카본에서 소프트센스(SoftSense)라 부르는 센서에 있다. 장갑의 손가락과 손바닥에 압력센서 회로를 내장하였다. 이 시스템은 블루투스가 연동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얼마나 무거운 것을 들었는지 감지하고 공유하는 라이브 웨이트 트래킹 기능이 있다. 손바닥 센서와 함께 손등에 부착된 ‘퍽(puck)’은 특정 동작을 몇 번이나 했는지 셀 수 있으므로 나중에 운동 내용을 되돌아 볼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듀얼 코어 프로세서, 신경망, 가속도계 및 자이로스코프 등이 이 작은 퍽 안에 모두 들어가 있다. 또한 블루투스 트래킹 및 스마트폰 연결에 필요한 하드웨어의 중심이 된다.




 

선택한 모드에 따라 착용자가 세트를 완료하고 휴식 시간이 끝나면 햅틱 알림을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스마트폰 앱은 헤드폰 세트를 통해 운동 코치를 제공하고, 횟수를 세어주며, 현재 운동에 적합한 자세 (신체 위치 / 모양)에 대한 팁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무료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하여 과거에 했던 운동을 추적할 수도 있다. 다만 소셜 미디어 공유 기능은 없어 보이는데, 핏빗 플렉스 및 가민 비보핏 등이 제공하는 기능에 비해 이런 부분은 다소 미흡해 보인다. 

 


 

운동을 하면 착용한 기어도 땀투성이가 되기 쉽상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 퓨어카본에 따르면 장갑의 소제를 원할 경우, 트래킹 퍽만 제거할 수 있어 나머지 헬스 장비와 장갑을 쉽게 씻을 수 있으며, 재질 자체도 손가락 사이가  통기성이 있는 메쉬로 디자인되어 시원하고 건조가 빠르다.

 


 

현재, 퓨어카본은 델타글로브의 생산을 위해 5만 달러를 목표로 인디고고(Indiegogo)에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장갑 세트의 공약 가격은 99 달러로 시장에 내놓을 경우 199 달러의 소매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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