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달성을 눈앞에 준 태양광 크루저

2017-07-31 12:22


 

격년으로 열리는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 (WSC)의 경쟁자들은 레드 센터를 통해 경주를 준비하는 데 바쁘다. 아인트호벤 대학교(University of Eindhoven)에서 출전한 팀은 이전 차량보다 적은 태양 패널을 보유한 5인승의 스텔라 비(Stella Vie)와 함께 경기를 준비 중이다. 패널이 줄어든 대신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이를 보완했다.

 

스텔라 비는 2015년에 크루저 클래스(Cruiser Class)에서 우승한 스텔라 럭스(Stella Lux)라는 모델로부터 이어졌다. 스텔라 룩스는 또 2013년에 같은 명예를 차지한 스텔라(Stella)라는 오리지널 모델을 따랐다. 본래 모델은 태양광을 사용하는 차량도 패미리카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2015년 디자인은 첫 번째 차량의 디자인을 보다 세련되고 실용적으로 만들려는 시도에서 나왔다.

2017년에는 23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4인승의 스텔라 럭스를 5인승으로 만들었다. 결과로 나온 스텔라 비는 11개월 동안 개발되고 제작되었으며, 이번 10월 호주 아웃백의 WSC 크루저 클래스(Cruiser Class)에서 운영될 것이다. 팀에 따르면, 이 차량은 새로운 5m2 넓이의 태양 전지판을 사용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의 평균적인 여름날 생성되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약 1,000km를 커버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차는 길이 5m, 너비 1.65m에 달하지만 무게는 375kg에 불과하다. 매끄러운 공기 역학으로, 곡선으로 된 지붕과 보트 테일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최고 속도는 125km/h로 고정되어 있으며 작년의 스텔라 럭스가 긴 직선도로에서 주행했을 때와 동일하다. 운전자가 가속하고 원활하게 제동하도록하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주차 탐색 시스템이 있다. 이는 주차되어 있는 동안 최대한의 태양광을 잡기 위해 태양의 위치를 고려해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세세한 부분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올해 WSC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호주 다윈에서 아델레이드까지 호주 중심부를 경유하는 보통 루트를 챌린저, 크루저 및 어드벤처의 세 클래스로 경쟁한다. TU 아인트호벤은 실용성과 탑재량 및 에너지 소비를 고려한 크루저 클래스(Cruiser Class)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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