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태양광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

2017-08-08 11:03


 

도로, 보행자 통로 및 거리에 있는 벤치 같은 편의 설비들은 아무런 활용도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 부다페스트의 신생 기업 플라티오(Platio)는 지난 몇년 간 모듈식의 자체 포장 패널을 개발하여 태양 에너지를 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패널은 최근 한 항구의 쇼핑몰 앞에 설치되어 있으며 야외 벤치들과 통합되어 설치되었다.

 


 

플라티오 패널은 솔라 로드웨이(Solar Roadways), 콜라스(Colas) 및 와트웨이(Wattway)를 포함하여 개방 공간의 잠재적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려는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태양광(PV) 유닛이 들어간 이 보도블록 모듈은 고강도, 미끄럼 방지 유리로 덮여 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사용하여 제조되며 신속한 설치를 위해 필요한 배선 및 케이블도 모두 갖추고 있다.

 


 

최초의 설치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그린쿼터(Green Quarter) 쇼핑몰 입구 양쪽에 보행자 친화적인 포장 패널 2개로 이루어져 있다. 보도 유닛은 총 80m2를 커버하며 11.7kW 피크 출력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생산된 전력은 쇼핑몰의 전력망 필요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플라티오는 또한 스웨덴의 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선박 및 항만 시설에 전기를 공급할 스웨덴의 항구 주변에 더 많은 패널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가장 최근에는 이 스타트업 회사의 기반 도시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부다페스트의 팝업 파크에 있는 벤치에 패널을 설치한 것. 스마트 벤치에서 생산된 전기는 주위에 함께 설치된 USB 포트에 공급된다. 따라서 여기에 모바일 장치를 연결하여 충전하거나 호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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