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를 여행하는 캠퍼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2017-08-22 09:41


 

써마셀 리펠런츠(Thermacell Repellents, Inc.)는 푸시 버튼이라는 간단한 방식으로 모기를 쫓아내는 일이 전문인 회사다. 여기서 만든 기기는 불필요한 소리, 냄새 또는 번거로움없이 일명 '모기 비행 금지 구역'을 만드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작년에는 배낭 친화적인 방충제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수요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이제 부탄가스가 아닌 충전식 리튬-이온 전원의 새로운 레디우스 존 모스키토 리펠런트(Radius Zone Mosquito Repellent)를 출시한다.

 


 

원래 써마셀의 전통적인 모기 방충 장치는 부탄가스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알레트린 매트를 가열하고 이를 통해 주변에 모기가 없는 구역을 확보하는 것이다. 신기술은 조용하고(사실상 무음) 냄새가 없으며 그러면서도 효과적이어서 좋다. 버그 스프레이에 몸을 흠뻑 적시거나 촛불이나 횃불 연기에서나 나는 냄새로 코를 피곤하게 하고 싶진 않을테니까 말이다..

 

컴팩트한 새로운 레디우스는 부탄가스 카트리지를 USB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로 바꾸었고, 한 번 충전당 최대 6시간 지속된다. 써마셀은 기존 부탄가스 시스템이 산소 문제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전자식 버전은 최상의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포함하여 몇 가지 이점이 더 있다고 말한다. 그 중 하나는 전체 레디우스 시스템은 비행기 여행 때도 제약 없이 갖고 다닐 수 있다. 부탄 가스 카트리지의 경우, 보통은 규정에 따라 승객들이 갖고 탈 수 없기 때문이다.

 


 

내장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방충제와 부탄가스 카트리지를 모두 교체하는 대신 방충제만 교체하면 된다. 써마셀 방충 매트와 부탄 카트리지는 온라인이나 월마트(Walmart)와 같은 주요 소매점에서 함께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이점이라고까지 말할 것은 아니긴 하다. 그러나 여행에서 교체, 포장 및 운반하는 것에 대해 걱정해야할 요소가 하나라도 적어지기 때문에 물건을 손쉽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점이라면 배터리가 제공하는 작동시간이 6시간으로 부탄가스 카트리지가 제공하는 12시간의 절반에 불과하는 점이다. 캠핑 여행처럼 모기가 우글대는 지역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다소 짧게 느껴진다. 배터리 충전은 여행 중에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 레디우스는 충전하는 동안 작동할 수 있다. 따라서 플러그를 꽂는 곳이 있으면 바로 백업이 가능하다. 

 


 

써마셀은 다른 방충제와 마찬가지로 조용하고 냄새가없는 보호 구역을 제공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효과가 미치는 공간적 범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기존의 부탄가스 제품이 내는 것과 동일한 15x15ft (4.6x4.6m) 구역까지 효과적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완벽하게 밀폐된 방충제는 최대 36시간 동안 지속되며 필요에 따라 반복적으로 켜고 끌 수 있다. 써마셀은 2018년 초에 49.99 달러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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