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카메라 부활의 신호탄은 'D850'

2017-08-10 18:45

일간 공업 신문에 니콘의 현 주소에 관한 니콘 임원의 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는데 이를 아래 요약해보았다.

- 니콘은 고화소, 고성능 SLR 카메라 'D850'의 개발을 진행 중이며, 현 기종 D810을 진화시켜 보다 정밀한 묘사와 고속 촬영 성능을 양립시킬 것이다. 모델명 숫자 또한 810에서 850으로 단숨에 상승했다.

- 1000명 이상의 감원에 이어 사용자의 기대가 컸던 고급 컴팩트 카메라 DL 출시도 포기했다. 니콘이 발매 중지를 결정한 DL 시리즈 등의 고급 컴팩트 카메라는 축소 카메라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는 있지만 단가가 높다. 중단은 내부적으로는 지혜로운 결단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니콘의 강점을 발휘해야 할 분야인데 발매 중지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많다.

-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충분한 제품을 내놓지 않았으며 360도 촬영의 액션 카메라는 스마트 폰과의 연계면에서 평가가 좋지 않아 목표액의 절반도 이루지 못했다.

- 성능이나 화질에서 뛰어난 니콘으로 인식될만한 카메라를 선보일 것이며 브랜드 파워를 살려줄 고급 DSLR와 교환 렌즈, 미러리스 카메라를 강화할 것이다. 새로운 미러리스도 빠르게 준비할 것이다.

- 산업용 렌즈로 축적된 설계 기술을 소비자용 카메라에 적용한다. 2 - 3 년 내를 목표로 미러리스 카메라 등에 이 기술을 탑재할 것이다.

- 구조 개혁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단, 제품면에서는 고급 DSLR 기종으로 승부할 것이며 매출이 내려가더라도 이익을 창출할 것이다.

- 성능면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일 것이다. 산업용 렌즈 기술을 활용하여 렌즈의 성능에서 압도할 것이다. 여성 친화적 DSLR 카메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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