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본격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경쟁에 돌입했다. 기존 EOS R / EOS RP가 예고편 이었다면 EOS R5과 EOS R6는 우리를 EOS R 시스템으로 이끎과 굳히기를 위한 캐논의 자신감이다. 놀라운 광학 성능을 구사해온 RF 렌즈와 신기의 펌웨어가 우리에게 기대와 즐거운 기다림을 안겨주었다면 이제는 신세대 바디가 전면에 나설 차례. 새롭게 선보인 EOS R6 역시 기대 이상의 성능과 편리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캐논스러운 사진과 영상으로 앞으로 대단한 활약이 기대되는 카메라다. 사용하는 동안 마치 미니 EOS-1D X Mark III 로 느껴질 정도로 실 촬영 성능에서 상당한 매력을 안고 있기 때문에 EOS R5와는 또 다른 노선 위에서 EOS R 시스템 이어야 하는 이유를 은근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 팝코넷은 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로부터 카메라와 렌즈를 무상 대여 받았으며 리뷰 포스팅 후 대여 제품 반납과 함께 소정의 리뷰 제작 수고료를 지급받습니다.
* 리뷰에 첨부된 EOS R6 촬영 샘플들은 촬영 후 후보정이 가해지지 않은 리사이즈 본 입니다. (RAW 보정은 별도 표기)
* 기능 설명을 위한 카메라 화면 캡쳐 영상 자료는 캡쳐 과정에서 일부 프레임이 깨져 보일 수 있으며 여러 이미지를 합친 gif 이미지는 제작 과정에서 화질이 저하 되었습니다. 이는 카메라의 실제 성능과는 무관한 부분이오니 이에 양해 바랍니다.
Canon EOS R6 제품 소개 영상
최고의 촬영 성능과 섬세한 화질
EOS R 시스템의 고성능 포지션
EOS R6 발표와 동시 가장 먼저 살펴본 것은 EOS R 시스템의 스펙 비교였으며 아래 나름대로 3기종의 비교표도 작성해보았다. 캐논 풀사이즈 미러리스 시스템의 시초인 EOS R을 이어갈 새로운 세대의 EOS R5와 EOS R6는 센서가 다른 형제기처럼 느껴졌다. EOS R6는 좀 더 고사양인 EOS R5와 함께 등장했지만 저렴한 EOS R 입문기는 아니다. 사진 촬영 성능만 보면 절대 우습게 볼 수 없는 EOS R의 최상급. 물론 기본 프레임은 EOS R 및 EOS R5와 조금 다르지만 최대 AF 포지션이나 측거 휘도 범위 등에서도 우위에 있으며 센서와 최신 엔진에 따른 최대 연사 매수, 최고 지원 감도, 배터리 성능 역시 셋 중 가장 앞선다.
EOS R | EOS R6 | EOS R5 | |
바디 소재 | 마그네슘 합금 | 폴리 카보네이트 | 마그네슘 합금 |
센서 | 약 36.0 × 24.0mm | 약 35.9 × 23.9mm | 약 36.0 × 24.0mm |
유효 화소 수 | 약 3030만 화소 | 약 2010만 화소 | 약 4500만 화소 |
최대 이미지 | 6,720 × 4,480 | 5,472 × 3,648 | 8,192 × 5,464 |
감도 (ISO) | 상용 ISO 100 ~ 40000 확장 L (50), H (51200), H2 (102400) |
상용 ISO 100 ~ 102400 확장 L (50), H (204800) |
상용 ISO 100 ~ 51200 확장 L (50), H (102400) |
바디 손떨림 보정 | - | 5축 보정 / 최대 8 스톱 보정 | 5축 보정 / 최대 8 스톱 보정 |
피사체 인식 | 얼굴 / 눈 | 몸 / 얼굴 / 눈 / 동물 | 몸 / 얼굴 / 눈 / 동물 |
연사 속도(최대 약) | AF 고정 8 fps Servo AF 5fps |
Servo AF 12fps (기계식/전자식 선막) Servo AF 20fps (전자식) |
Servo AF 12fps(기계식/전자식 선막) Servo AF 20fps (전자식) |
연속 촬영 가능 매수 | JPG 약 100매 RAW 약 47매 |
JPG 약 1000매 이상 RAW 약 240매 |
JPG 약 350매 RAW 약 87매(SD) / 180매(CFe) |
셔터 내구성 | 약 20만 회 | 약 30만 회 | 약 50만 회 |
최단 셔터스피드 | 1/8000초 동조 속도 : 1/200초 |
1/8000초 동조 속도 : 1/250초(전자식 선막) 1/200초(기계식) |
1/8000초 동조 속도 : 1/250초(전자 선막) 1/200초(기계식) |
전원 OFF시 셔터막 | 닫힘 | 개폐 선택 가능 | 개폐 선택 가능 |
AF 시스템 | 듀얼 픽셀 CMOS AF | 듀얼 픽셀 CMOS AF II | 듀얼 픽셀 CMOS AF II |
측거 영역(최대) | 가로 약 88% / 세로 약 100% | 가로, 세로 모두 약 100% | 가로, 세로 모두 약 100% |
AF 에리어 | 자동 최대 143 분할 수동 선택 최대 5,655 포지션 |
자동 최대 1,053 분할 수동 선택 최대 6,072 포지션 |
자동 최대 1,053 분할 수동 선택 최대 5,940 포지션 |
측거 휘도 범위(최대) | 사진 EV -6 ~ 18 동영상 EV -4 ~ 18 |
사진 EV -6.5 ~ 20 동영상 EV -5 ~ 20 |
사진 EV -6 ~ 20 동영상 EV -4 ~ 20 |
스팟 측광 화면 범위 | 약 2.7% | 약 2.9% | 약 3.1% |
동영상 (최대) | 4K UHD 30p / FHD 60p | 4K UHD 60p / FHD 60p | 8K 30p (DCI/UHD) 4K 60p(DCI/UHD) / FHD 60p |
고속 프레임 동영상 | HD 120fps (약 160Mbps) | FHD 120fps (약 180Mbps) | 4K 120fps (약 1880Mbps) |
Canon Log/HDR PQ | Canon Log 1 | Canon Log 1 / HDR PQ | Canon Log 1 / HDR PQ |
동영상 최대 전송률 | 약 480Mbps(4K ALL-I) | 약 340Mbps(Canon Log, 4K 60p, IPB) | 약 2600Mbps(8K DCI, RAW) |
타임랩스 영상 | 4K / FHD | 4K / FHD | 8K / 4K / FHD |
다이얼 / 상단 패널 | Multi-function bar Main Dial Quick Control Dial (상단 후면) Top Panel Display |
Main Dial Quick Control Dial 1 (후면) Quick Control Dial 2 (상단 후면) AF Multi-controller |
Main Dial Quick Control Dial 1 (후면) Quick Control Dial 2 (상단 후면) AF Multi-controller Top Panel Display |
뷰파인더 | 0.5-type 약 369만 도트 OLED 아이 포인트 23mm / 약 0.76배 최대 약 60fps |
0.5-type 약 369만 도트 OLED 아이 포인트 23mm / 약 0.76배 최대 약 120fps |
0.5-type 약 576만 도트 OLED 아이 포인트 23mm / 약 0.76배 최대 약 120fps |
메모리 슬롯 | SD (UHS-II 대응) 1슬롯 | SD (UHS-II 대응) × 2슬롯 | CFexpress + SD (UHS-II 대응) 2슬롯 |
프리 앵글 액정 | 3.15인치 약 210만 화소 | 3인치 약 162만 화소 | 3.15인치 210만 화소 |
배터리 성능 | LP-E6N 430매(EVF촬영, 절전모드) 450매(LCD촬영, 절전모드) |
LP-E6NH 380매(EVF촬영, 절전모드) 510매(LCD촬영, 절전모드) |
LP-E6NH 320매(EVF촬영, 절전모드) 490매(LCD촬영, 절전모드) |
무선 기능 | 2.4GHz 대역 IEEE 802.11b / g / n Bluetooth 4.1 |
2.4GHz 대역 IEEE 802.11b / g / n Bluetooth 4.2 |
2.4GHz 대역과 5GHz 대역 IEEE802.11b / g / n / a / ac Bluetooth 5.0 |
크기 (폭×높이×깊이) |
약 135 × 98.3 × 84.4mm | 약 138.4×97.5×88.4mm | 약 138.5×97.5×88.0mm |
무게 (배터리 메모리 포함) |
약 660g | 약 680g | 약 738g |
EOS R6는 매력적인 위치에 놓인 고성능 풀사이즈 카메라였다. 화소는 다른 기종에 비해 조금 낮은 반면 뛰어난 고감도 화질과 선예도를 가졌으며 4K 60p 영상, 사진 퀄리티, 부가 기능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 없이 훌륭히 세팅되었다. 손떨림 보정 성능 또한 최고 8스톱 보정으로 EOS R5와 촬영 성능에선 별다른 차별을 두지 않았다. 당연히 방진 방적과 세로그립도 지원하며 0.4초 시작 시간에 크기와 무게 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기동성 면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모델이 아닐 수 없다.
신형 센서+DIGIC X+RF 렌즈
고속, 고화질, 고성능 실현
바디 손떨림 보정이 탑재된 EOS R6와 EOS R5를 통해 EOS R 시스템과 RF 마운트 렌즈 조합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또한 EOS 플래그십인 EOS-1D X Mark III의 CMOS 센서를 EOS R6에 최적화 하며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약 2010 만 화소로 상용 ISO 감도 최고 102400, 전자 셔터 사용시 최대 약 20fps의 연사, 기계식/전자식 선막으로 왜곡 없는 약 12fps 연사, 0.05초 AF를 실현한 듀얼 픽셀 CMOS AF II, 화각 손실이 거의 없는 4K/60P 동영상과 향상된 디지털 렌즈 최적화 기능으로 수차 저감과 보다 디테일한 화질을 구사하고 있다. 다이나믹 레인지 또한 EOS-1D X Mark III 에 준하는 성능으로 우수하게 이끌어내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카메라다.
최대 약 20fps Silent 전자식 셔터 연사
최대 약 12fps 기계식/전자식 선막 셔터 연사
야생동물, 공연, 스포츠 촬영 등 카메라의 셔터음이 방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자식 셔터에 의해 거의 무소음으로 최대 약 20fps 속도의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물론 연사 중 동체 추적 AF/AE도 지원된다.
동체 추적 최대 20fps 연사 촬영 샘플
[ * gif 제작 과정에서 화질 열화가 있습니다. ]
최대 20fps의 고속 연사로 촬영하려면 셔터방식을 전자식으로 선택하고 드라이브 모드를 고속 연속 촬영+(H+)으로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Servo AF 모드로 반셔터 중 피사체를 추적하면서 원하는 촬영 순간에 버튼을 완전히 눌러 최대 20fps의 동체추적 연사를 담을 수 있다. 촬영 저장 중임을 알려주는 화면 외곽선 깜빡임이 있으며 촬영 중엔 거의 무소음에 가깝게 부드러운 화면으로 피사체를 주시하며 최대 20fps 연사가 이뤄진다.
최대 약 20fps 동체 추적 Silent 연사 촬영 화면
[ 반셔터 피사체 추적 -> 최대 20fps 연사 촬영(촬영중 외곽선 깜빡임)]
셔터 방식은 기계식 / 전자식 선막 / 전자식 으로 선택할 수 있다. 셔터 방식을 기계식 또는 전자 선막 셔터로 설정하게 되면 촬영 중 동체 추적 및 AF/AE를 동반하며 왜곡 없는 이미지로 최대 12fps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피사체나 카메라 이동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이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왜곡 없이 깨끗한 이미지로 저장하는데 유리하다. 반면 전자식 셔터 촬영은 경우에 따라 이미지에 왜곡 현상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셔터 방식을 적절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
12fps 연사 속도 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연사 속도와 포착 능력을 발휘한다. 전자식 셔터에 의한 최대 20fps 연사는 보다 짧은 시간에 디테일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아래 자료는 셔터 방식에 따른 최대 20fps 연사와 최대 12fps 연사 결과물의 비교다.
최대 20fps 연사와 최대 12fps 연사 샘플 비교 (각 45매씩)
[ * gif 제작 과정에서 화질 열화가 있습니다. ]
최대 20fps 연사 45매 (gif) | 최대 12fps 연사 45매 (gif) |
기계식 또는 전자식 선막 셔터로 최대 12fps 연사 시에는 셔터음을 수반하지만 이 역시 촬영 중 피사체 주시에 불편함은 없다. 단지 연사 촬영 속도에 의한 화면 부드러움에 차이가 있을 뿐. 게다가 기계식 셔터음 자체도 정숙한 편. 아래는 최대 20fps 연사와 최대 12fps 연사 중의 화면을 비교한 것으로서 왼쪽 위의 남은 매수가 깜빡이는 순간이 연사중임을 의미한다. 12fps 연사 시에는 20fps 연사와는 달리 외곽선 깜빡임은 없다.
최대 20fps 연사 vs 최대 12fps 연사 중의 화면 비교
[ 반셔터 피사체 추적 -> 동체 추적 연사 촬영 ]
최대 20fps Servo AF 연사 촬영 화면 (전자식 셔터)
최대 12fps Servo AF 연사 촬영 화면 (전자식 선막 셔터)
연사 촬영 매수에도 장점이 큰 카메라다. JPEG 라지 / 파인으로 약 1000매 이상, HEIF로 약 1000 매 이상, RAW로 약 240 매, RAW + JPEG 라지 / 파인으로 약 160 매, RAW + HEIF로 약 140 매다. (모두 UHS-II 메모리 기준). 아울러 최대 12fps 속도가 나오는 조건이 있다. (아래 캐논 자료 참고)
기계식 / 전자식 선막 셔터에서 최대 12fps 연사 속도가 발휘되는 조건
쉽게 말해 WiFi OFF에 배터리가 30% 이상이면 최대 연사 속도에 문제가 없으며 배터리 잔량이 부족해도 촬영 조건이나 발열 정도에 따라 최대 약 12fps가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배터리 잔량이 소량 상태라 해도 연사 속도가 심하게 느려지고 하지는 않는다.
인물의 머리, 얼굴, 눈 검출 +
강력한 추적 성능 EOS iTR AF X
인물/동물 피사체의 머리, 얼굴, 눈, 몸 추적 촬영 성능에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긴 카메라였다. DIGIC X에 의한 고도의 알고리즘에 의해 기존 카메라에 비해 인물 피사체 검출의 추적, 포착 성능이 더욱 향상 되었고 딥 러닝 기술로 인식하기 어려웠던 머리까지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탑재된 EOS iTR AF X는 보다 정밀한 머리 검출, 눈 검출, 얼굴 검출의 조합으로 인물이 빠르게 움직여도 지속적으로 초점을 유지하며 가능한 최대한 인물을 잡아두고 있다.
인물의 머리, 얼굴, 눈 검출 성능
[ AF 위치 : 파란 박스, Servo AF 촬영 화면 캡쳐 ]
모자 등으로 인해 어두워진 얼굴의 눈 검출, 원거리 인물의 얼굴 및 눈 검출, 인식 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 옆 얼굴, 얼굴의 각도, 장애물 사이에서의 눈 검출 등 불과 2년 만에 이 정도의 성능까지 올라선 게 그저 대단할 따름이다.
모자를 쓴 인물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을 동체 추적으로 촬영중인 화면을 첨부해보았다. 아래 첨부한 촬영 화면 하나만으로도 EOS R 시스템의 인물 추적 성능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선지 가늠할 수 있었다.
모자를 쓴 인물의 머리, 얼굴, 눈 검출 동체 추적 성능
[ 반셔터 추적 -> 최대 20fps 추적 연사 ]
이리저리 빠르게 움직이는 인물도 눈, 얼굴, 머리를 검출하여 기막히게 포착하고 있다. 연사 컷 모두가 백발백중 까지는 아니더라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반 셔터 Servo AF 상황에서 화면 속에 인물이 갑자기 등장하는 상황에서 인물을 빠르게 잡아 추적해내는 화면을 첨부한 것이다.
화면에 인물이 갑자기 등장하는 경우의 인물 검출 추적 성능
[ 반셔터 추적 -> 최대 20fps 추적 연사 ]
이 성능은 역동적인 스포츠 인물 촬영에서 굉장히 유용할 때가 있을 것이다. 반셔터 상황에서도 인물이 화면 내에 갑자기 등장하면 카메라는 인물로 초점을 자동으로 옮겨 지속적인 추적을 하면서 최대 20fps의 고속 연사가 가능한 것이다. 특히 스포츠 경기는 모자, 헬멧 등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도 EOS R6는 인물 위주로 초점을 잡아낼 수 있다.
다음은 화면에 장애물이 있는 상황에서 반 셔터 중 인물 추적 성능 화면이다.
화면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의 인물 검출 추적 성능
[ 반셔터 추적 -> 최대 20fps 추적 연사 ]
반셔터 인물 추적 상황에서 다른 피사체에 초점을 잡았다 하더라도 인물이 등장하면 카메라는 인물의 얼굴과 눈으로 초점을 옮겨가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만일 반 셔터 상황에서 화면에 인물의 얼굴이 등장했는데도 인물로 초점이 옮겨가지 않는경우 가볍게 반셔터를 다시 잡으면 거의 100% 인물에 초점을 잡게 될 것이다.
카메라가 인물의 얼굴과 눈을 검출 못하는 장거리 인물 피사체 추적 성능도 아래 첨부해보았다. 이런 경우는 화면의 약100% x 100%에 달하는 넓은 영역에서의 추적 성능이 더욱 돋보인다.
원거리 인물 피사체 추적 성능
[ 반셔터 추적 -> 최대 12fps 추적 연사 ]
옵션에 의해 추적을 시작할 위치를 멀티 컨트롤러나 화면의 터치로 지정하고 피사체를 한 번 잡으면 구도와 상관없이 끈질기게 피사체를 추적한다. 스포츠 촬영에서는 이 성능이 매우 중요한 경우가 있다. 강한 역광이나 피사체가 주변과 대비가 매우 약할 때는 피사체 AF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EOS R6는 전반적인 인물 동체 추적 성능이 굉장히 뛰어난 카메라다.
아래는 Servo AF 연사 촬영 결과물들의 카메라 재생 화면이다. AF 표시 위치는 반 박자 느린 경우가 있으나 막상 결과물 자체로 확인해보면 만족스럽다.
Servo AF 연사 촬영 샘플의 AF 확인 재생 [ AF 위치 : 빨간 박스 ]
개, 고양이, 새 촬영이 쉬워지는
동물의 몸, 얼굴, 눈 검출 기능
EOS R6의 가장 인상깊은 기능이 사람 검출과 거의 동등한 포착 성능을 보이는 동물 검출 이다. 발매 전에는 "이런 기능도 탑재 되었네?" 정도였는데 막상 실전에 사용해보니 놀라운 성과를 가져다 주었다. 동물 위주로 정확한 검출을 하려면 검출 피사체를 동물로 설정하여 촬영하면 된다.
동물 검출 기능은 개, 고양이, 새 등의 얼굴, 눈, 몸을 검출하여 자동 초점을 잡아낸다. 피사체에 따라 검출을 못하는 동물이 있다고는 하는데 검출할 수 있는 동물이 꽤 폭넓어 보인다. 인식 가능한 얼굴의 방향이나 각도는 물론 사람처럼 경우에 따라 동물의 좌안 우안을 선택 할 수도 있으며 얼굴이나 몸도 훌륭하게 잡아낸다.
동물의 몸, 얼굴, 눈 검출 인식 화면 [ 검출 위치 : 파란 박스 ]
이 기능으로 동물을 촬영 중인 실제 화면을 살펴보면 동물의 몸, 얼굴, 눈 검출이 얼마나 신통 방통한 기능인지 깨닫게 된다.(아래)
개 검출 - Servo AF 연사 촬영 화면
새 검출1 - Servo AF 연사 촬영 화면
새 검출2 - Servo AF 연사 촬영 화면
원숭이 검출 - Servo AF 연사 촬영 화면
호랑이 검출 - Servo AF 연사 촬영 화면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든 애완 동물부터 초망원 렌즈에 의한 야생 동물 촬영시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무엇보다 자동검출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구도가 자유롭고 포착 성공률까지 드높일 수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넣어놨는지 생각보다 검출할 수 있는 피사체 범위도 굉장히 폭넓어 보였다.
EOS-1D X Mark III의 추적 알고리즘 탑재
이미 위에서 뛰어난 추적 성능을 살펴보았듯이 EOS R6는 EOS-1D X Mark III에 탑재된 AF 알고리즘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한다. 촬영 피사체 상황에 따른 4가지의 Case 설정 기능을 제공하여 피사체에 따른 Servo AF 세팅이 간편하다.
촬영 장면에 알맞는 Servo AF Case 설정
Case 별로 피사체 추적 특성인 추적 감도와 가속/감속 추적 감도 등을 개별적으로 조정 할 수 있어 장면에 적합한 특성을 보다 안정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Servo AF 연사 촬영 시 Case 설정에 따른 차이 [ AF 위치 : 빨간 박스 ]
Case2 설정 [ 장애물이 나타나도 일정 시간 최초 추적 피사체에 AF를 유지 ]
Case3 설정 [ 장애물이 나타나면 AF를 즉각 변경, 장애물이 사라지면 다시 인물에 AF ]
최대 약 100 % × 약 100 %의 AF 범위
자동 AF 영역 최대 1053 분할
고속, 고정밀의 듀얼 픽셀 CMOS AF가 한층 더 진화를 이루어 EOS R5 / EOS R6에 시스템 최초로 듀얼 픽셀 CMOS AF II를 탑재했다. 기존 EOS R이 이미지의 88% x 100% (가로 x 세로) 영역에 걸쳐 AF가 가능했던 것과 달리 EOS R6는 자동 AF 선택 시 AF의 최대 커버 영역이 가로 약100% X 세로 약100%인 전체 이미지로 확장된다. 수동 AF 선택 시에도 최대 90% x 100% (가로 x 세로)의 영역을 커버한다.
가로 x 세로가 약100% X 약100%인 넓은 AF 영역은 특히 동체 추적 연사 시에 빛을 발하는데 기존에 비해 프레임이 들어온 피사체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AF를 잡을 수 있다.
최대 약100% X 약100%의 넓은 AF 범위 [ 얼굴 + 추적 Servo AF ]
오토포커스 초점 포인트로 지정할 수 있는 AF 영역 분할 수도 대폭 늘렸다 기존 EOS R 모델이 143개의 영역만을 지원했던 것에 반해 EOS R6는 최대 1053개의 개별 AF 영역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AF 포인트에 보다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얼굴 + 추적 우선 AF 선택, 검출할 피사체를 ‘우선 없음’ 으로 선택 촬영 시)
멀티 콘트롤러에 의한
최대 6072위치 AF 포인트 선택
가로 92 × 세로 66 개의 총 6072 포지션으로 AF 위치를 수동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는 멀티 콘트롤러로 AF 영역을 더욱 빠르고 부드럽게, 그리고 정확한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해준 셈이다. 또한 멀티 콘트롤러에 의한 AF 위치 이동 시 감도를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사용자의 조작 특성에 맞게 세팅이 가능하다. 멀티 콘트롤러를 클릭하게 되면 AF위치는 중앙으로 빠르게 복귀한다.
멀티 콘트롤러 감도 설정 및 AF 조작 활용
세계 최고속 0.05초 AF
듀얼 픽셀 CMOS AF II
캐논은 35mm 풀프레임 센서에 촬상면 위상차 AF 방식을 사용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0.05 초의 AF 스피드를 실현했다고 한다. 실제 의심의 여지 없이 모든 상황에서 정말 빠르고 정확하다.
듀얼 픽셀 CMOS AF II의 쾌적한 AF
[ 터치 활용, RF24-105mm F4 L IS USM ]
* 세계 최고속 0.05초 의 기준 - 35mm 풀프레임 센서 위상차 AF 탑재 렌즈 교환식 카메라 - RF24-105mm F4 L IS USM 렌즈의 24mm - EV12 상온, M모드, 1 포인트 중앙 AF, One Shot AF |
EOS 최초 촬영 한계 성능 EV -6.5 달성
이미지 촬영시의 저휘도 AF 한계를 EV -6.5로 끌어 올렸다. 이는 EOS R5 이상의 저휘도 한계 성능으로서 ISO 100, F1.2 렌즈의 중앙 AF 기준이다. 동영상 역시 EV -5 까지 가능한데 이 역시 EOS R 카메라중 가장 뛰어나다. 표준 줌 렌즈로도 웬만한 어두운 상황들을 AF로 빠르게 촬영 해낸다.
저 조도 하에서의 AF
[ 실내 저광량 -> 극 저조도, RF24-105mm F4 L IS USM ]
8 가지의 다양한 AF 방식
스팟 1 점 AF를 포함하여 총 8 가지의 AF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장면과 상황을 충분히 커버해준다.
8 가지의 다양한 AF 방식 활용
얼굴 + 추적 우선 AF 에서도 눈 검출을 끄고 켤 수 있으며 내부 옵션을 통해 인물 검출 자체를 끌 수도 있다. 화면의 눈 터치나 멀티 콘트롤러를 활용하여 인물의 좌안 우안을 선택할 수도 있고 화면 속 다른 인물의 얼굴에 AF 변경도 가능하다.
인물의 좌안/우안, 얼굴 선택 AF 조작 [ 터치, 멀티 콘트롤러 활용 ]
최대개방 조리개 F22 에서도 AF 지원
듀얼 픽셀 CMOS AF II의 AF 산출 성능이 개선되어 최대 개방 조리개 F22에서도 AF를 사용할 수 있다. 그 한 예로 RF800mm F11 + 익스텐더 RF2X + EOS R6 의 1600mm 조합을 들 수 있다. 또한 조리개 값이 높은 경우 광학식 뷰파인더 촬영시 약간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데 EOS R6의 전자식 뷰파인더(EVF)로 밝고 선명한 이미지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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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가 수신되면 기프트콘은 차주 초에 발송되며, 이벤트 종료후 7일 후에도 쪽지가 없으면 자동 취소됩니다.
-동일 아이디 및 동일 아이피의 무분별한 연속 댓글은 당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내에 작성된 댓글은 삭제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리뷰 게시물에는 하루에 최대 2개까지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단, 댓글의 댓글은 제한이 없습니다. 2020-10-13 1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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