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케케 2017-09-15 22:37 조언 감사합니다. 별 사진 찍을 마음이 들다가도 너무 공부해야 할게 많아 시도도 못해봤었는데 님이 남기신 글을 읽고 발심이 생겨서 처음 시도해봤습니다. 가야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았던 은하수가 잊혀지지 않는데 언젠가 좋은 장비와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눈으로 보던 그대로 담아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님 글을 보면서 '은비령'이란 소설이 있습니다. 그 소설에서 별을 관측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 분 처럼 느껴졌어요. 이순원이란 작가가 '은비령' 글을 쓸 때 인터넷으로 별에 대한 지식과 설화같은걸 많이 알려준 분이 계시다고 합니다. 직접 만나지 못한 통신만으로 의사소통했던 사람이지만요. 님도 누군가에게 좋은 영감을 주고 계실거 같네요. 에고 잡설이네요. 하여간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먼 나중이라도 좋은 별 사진을 찍게 되면 남수각님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