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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하고 소소한 낭만중에 .. .

2017-06-21 12:22 | 조회수 : 1,123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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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바람에실려온
오늘 항상걷던 학의천에 나가보니 멋스럽던 징검다리를 시설과에서 없앴나 보더군요...
항상 있던것이 없어진데 대한 황망함이 다른곳으로 건너야 하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어쩔수 없이 다른곳으로 발걸음이 저절로 움직여 지더군요. 계속을 도는 시간속에서
갑자기 없어져 버린 징검다리처럼 새로운 발걸음을 위한 한걸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2017-06-21 1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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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빛을따라
나이를 먹어갈수록(아직 젊지만)
삶의 무게감이 더욱 느껴지네요
더 비참한 건 푸른물의 해적님의 말씀처럼
과거의 기억이 나를 더 무겁게 만든다는 거죠...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삶을 지탱할 힘도 없었네요
겨우 버텨온 시간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이게 삶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삶에 나를 맡기고
빛을 따라 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이전에 바빠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조금씩 하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빛을 따라 살고 있습니다
해가 뜨면 어두움이 물러가듯이
빛을 따라 살다 보니까 자연히 어두움이 사라지고 있네요^^

푸른물의 해적님의 사진과 글을 대하다 보니까
공감이 되어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네요 ㅎㅎ

2017-06-21 2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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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바람친구
역시 좋은 글과 사진이네요..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2017-06-22 1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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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의 해적 .. .
[바람친구] 앙 ~ ;; 감사합니다 님 ㅎㅎ
2017-06-23 1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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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의 해적 .. .
[빛을따라] 너무도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님 ㅎㅎ 파이링 ~ ㅎㅎ
2017-06-23 1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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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의 해적 .. .
[바람에실려온] 있다 없어진다는것이 참 .. 때로는 힘겨운 감정과 현실일것입니다 ㅎ

그러나 앞으로 새로운 다리를 기다리고 , 결국엔 다른길로의 행보일수 있어 다행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님
2017-06-23 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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