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삐도리
  • *내 용 : 저도 아이 때문에 데쎄랄 사긴 했는데 무겁다는 이유와 별개로 그다지 흐뭇하진 않아요. 오랫동안 데쎄랄도 아닌 조금 부피 크고 검은 색의 카메라를 갖고 다녔을 뿐임에도, 사진 찍고 있으면 '사진 기사슈?'라고 물으며 참견하시는 어르신부터 단체사진은 전부 나더러 찍으라는 직장사람들까지... 진작 데쎄랄을 안질렀다면 저야말로 데쎄랄 같아 보이지 않는 하이브리드로 질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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