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 저도 얼마전 길냥이 한 마리가 현관까지 쫓아와서 데려가 달라는듯 보챘는데 결국엔 그냥 보내고 말았습니다..
애교짱에 너무 예쁜 녀석인데 와이프가 극심한 고양이 알레르기인지라..
자연스럽게 떼놓을 요량으로 바로 집으로 안 가고 동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얼마나 개냥이인지
동네 두바퀴를 돌 동안 마치 주인따라 산책하듯 졸졸 따라오더니 결국 포기하고 사라지더군요..
가끔 동네 입구를 들어설 때면 녀석 생각이 나 눈을 돌려 찾아 보곤 한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