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lorien
  • *내 용 : 때로 자신의 나약함이나 한심함에 좌절하게 될 때, 자연의 위대함에 더더욱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지요. 좀 전에 모 게시판에서 너무 격이 떨어지는 무례함을 만나서 아연실색하면서도 잠시 흥분했다가 그런 초딩스러운 무례함에 화가 나는 저 자신이 싫어지더군요. 하늘을 나는 새처럼 늘 높은 곳에 눈을 두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물론, 저 새도 우리처럼 매일 먹을 것을 걱정하고, 변하는 풍향에 때로 좌절하고, 짝을 찾느라 분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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