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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말씀하시니 순실이가 곱게 벗어놓고 간 신발 한쪽이 생각나네요. 국민들 속 다 뒤집어 놓고 순실이는 어제도 편안한 밤 됐겠지요? 아 이런 신발... 화려한 조명 옆으로 떠오른 달이 너무나도 낭만적입니다. 부다페스트의 밤이라... 제목만으로도 이 얼마나 낭만적인지... 계속 좀 부럽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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