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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현
*내 용 :
그리움 선인장이 되는 꿈을 꾸었네 꿈에서도 가시는 담지 않은 선인장이기를 원했을지도 모르네 살보다 두꺼운 가시들을 보면서 속을 보인 것 같아 가끔은 스스로를 찌른적도 많았네 내 가죽이 두꺼운 것은 뜨겁게 흐르고 있는 피를 싸고 있는 너에게 가는 모든 것이 아니었을까 가끔은 말이 다하지 못한 거리의 빛들을 보며 이렇게 두꺼운 얼굴이 이름을 다할 수 없는 거리 차라리 그리움이라 불려지길 원하네 선인장이 되는 꿈을 자주 꾸네 흐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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