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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눈을감다
*내 용 :
친구 주겠다고 장미 삼백 송이인가 들고 갔었는데.. 퇴근시간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꽃 안 망가지게 온 힘을 쏟았던 다정한 분들.. 친구 다니는 학원 복도에 꽃 뿌려 놓았더니 혹시라도 밟을까봐 점프신공을 보여주시던 고마운 분들.. 흐릿하지만 좋은 기억입니다.. 십오 년 전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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