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물가에서
  • *내 용 : 만으로 반세기 하고 25년을 살았습니다, 여인네도 너무 이쁘면 이상하게 얼마 안가서 실증나고 늙으면 고양이 같이 보이나, 그저 수수한 여인네는 언제봐도 편안하면 늙어도 그냥 변치않은 수수함에 정갑이 줄지 않듯이 이 도루묵은 좋은 고기는 반듯이 별미의 양념을 곁들여야만 제맛이 나지만 도루묵은 소금으로만 구워 먹어도 입속에서 알이 씹히면서 터지는 맛이랑 여타 고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아주 맛난 고기랍니다. 특히 궁할때 즉 6.25때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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