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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꾸준히걷기
*내 용 :
페오님의 사진들을 보니 빗속에서 움직이지도 못했던 반야봉나 여름에 얼어죽을 뻔 했던 설악산 대청봉 산행들이 떠오르네요. 그 때는 힘들고 서글펐었는데 왜 지금은 소록소록 재미있었던 순간들도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페오님 말씀처럼 좀처럼 겪기 힘들었던 순간들이라 더 소중했던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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