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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umu
*내 용 :
2002.12.31. 종무식을 마치고 둘이서 처음으로 통영(충무)에 놀러 갔는데 여객선 터미널에서 매표를 하고 있는 순간 저에게 쓴 성냥갑 쪽지의 글입니다. 산님도 잠깐 연애시절을 회상하시면 저 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르실 듯합니다. 저도 늘 마음 따로 말 따로 입니다.. 산님의 따스하고 넓은 마음 사모님이 아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주말 맛있는 음식 서비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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