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 가을 금산사에 다녀 오셨군요. 미륵전은 볼때마다 신기하고 또 조마조마 하기도 합니다.
저게 오래도록 잘 버텨줘야 할텐데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안타깝기도 합니다.
나 어릴때는 저 미륵전이 경외의 대상 이었습니다.
어머님이 금산사를 년에 한번꼴로 다녀 오셨는데, 저 사찰에 어마어마 하게 큰 가마솥이 있는데
그 가마솥의 아래를 한번씩 손으로 만지고 온답니다.
만약 죄지은 사람이 만지면 엄청난 이무기가 싹 감아가지고 들어가 버린다고 해서 얼마나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