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회야강 어부
  • *내 용 : 황령산은 거친고갯길산이라는 이름처럼 좀 황량합니다. 좋은 숲도없고 멋진 바위도 없는 그냥 "황령"입니다. 몇해 전에 이산에서 부엉이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고 황당해서 일어나 앉아 상념에 잠겼습니다. 예전에야 금정산으로 백양산으로 구덕산으로 다 연결되었겠지만 지금은 도시라는 바다에 뜨있는 섬같은 산입니다. "저느무 새 우째 왔지? ...뭣 땜시 도시의 위험한 바다를 건너왔을까?..." 하고 단조로운 부엉이 소리에 잠을 설친적이 있습니다.
  • *허위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신고사유 광고/음란성 댓글 욕설/반말/부적절한 언어 회원 분란 유도 회원 비방 지나친 정치/종교 논쟁 도배성 댓글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