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푸른하늘구름
  • *내 용 : 소리의 뼈 - 기형도 김교수님이 새로운 학설을 발표했다. 소리에도 뼈가 있다는 것이다. 모두 그 말을 웃어넘겼다, 몇몇 학자들은 잠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 김교수의 유머에 감사했다. 학장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교수님은 일학기 강의를 개설했다. 호기심 많은 학생들이 장난삼아 신청했다. 한 학기 내내 그는 모든 수업시간마다 침묵하는 무서운 고집을 보여주었다. 참지못한 학생들이, 소리의 뼈란 무엇일까 각자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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