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시간고정자/TimeFixer™
  • *내 용 : 차가운 이성처럼 아래로 흐르는 강물과 뜨거운 열정을 품은 바다가 올라와 섞이는 포구. 속살을 파고들어 잉태되는 생명들이 안온한 보금자리 삼아 성장하고, 끊임없이 사냥터가 되는 곳. 숨 가쁘게 주고받는 생존 본능을 느리게 지켜보며 검은 강은 오늘도 말없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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