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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시간고정자/TimeFixer™
*내 용 :
가라고, 가지 말라고 너는 말하지 않았다. 머뭇거리는 나를 뒤로하고 먼저 돌아선 너에게 입도 뻥긋하지 못하고 말았다. 기억 속 작은 미소로만 남겨질 가을이 그렇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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