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 음....
조용하게 스며드는 묘한 감정이 잊혀졌던 기억 속에서 꿈뜰거리네요.
은근 추작가 님의 감성이 기대되었는데 참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 하기도 하고 글 읽는 시선이 편안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매물도에서 노을을 뒤로 한 불켜진 방 사진과
분교의 크로스 프로세스 감성.
외도에서 촬영한 두 인형 사진에서 반쪽만 남은 컷 등이 인상 깊습니다.
여행기 + 수필 + 카메라 사용기 + Tip 등이 곳곳에 적절히 녹아든 엄청난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