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나
하늘을 올려다보는 세상이나 매한가지인데,
땅에서는 왜 이리도 조급해지는 것일까?
왜 높은 곳 뾰족한 곳에 오르려 할까?
저 아래 내가 속한 세상을 잠시 벗어나
하늘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오밀조밀 장난감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부질없어 보이는 작은 점들이다.
새처럼 날고 싶었던 순수한 바램은
[이카로스]의 실패와 함께 박살나버린 것일까?
미지의 세계를 향해 꾸었던 그의 꿈은
쉽게 날아 오른 후예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