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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시간고정자/TimeFixer™
*내 용 :
어느새 꽃 지고 열매 맺은 감나무 아래 항아리 하나가 입을 벌리고 있다. 무엇을 채우고 있을까? 무엇을 채워갈까? 금간 옆구리는 바람마저 놓고 싶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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