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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시간고정자/TimeFixer™
*내 용 :
바다를 가보았습니다. 늘 비슷비슷, 점점 의미를 잃어가는 일상에 지치고 소란스러운 말소리가 버거워 먼 거리를 돌아 돌아서, 어제와 그대로인 태양은 오늘도 붉은 망토를 휘날리며 무심히 넘어가고, 조가비의 아쉬움 반 환호성 반 탄성 속에 방금 쓰인 추억들이 파도에 지워집니다. 그리움 모래 알갱이로 쌓인 가을 바다를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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