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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시간고정자/TimeFixer™
*내 용 :
‘잊혀짐’은 지우개로 지우듯 하얘지는 것일까 아니면 깜지를 쓰듯 검게 칠해질까? ‘인연’은 365일 매시간 매초를 기억으로 점찍듯 채우는 것일까 아니면 흉허물과 아픔을 서로 벗겨 비우는 것일까? 이맘때의 ‘나’는 지나버린 것들에 대한 아쉬운 한숨이 많을까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더 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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