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쑤노나라
  • *내 용 : 어릴때 외가에서 보낸 2년이 참 그립습니다. 집은 초라해보였지만 넓은 마당에 철마다 피는 꽃들과 탐스러운 열매들이 너무 선명하게 각인되어있어 언제라도 그 시절로 돌아갈수 있을것 같은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게 참 다행스럽습니다. 봄에 싱그러운 흙냄새가 날때 땅에서 쑥 올라오는 적갈색의 작약 새싹을 기억속에서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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