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 반가워요 적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다른 공간에서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어찌보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합니다. 제 예전 작업들도 기억해주셔서 더욱 고마울 따름입니다. 독일로 넘어와서 꽤 변한 제 작업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은 환경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구나 하는 묘한 기분에 젖고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이든 스냅사진이든, 여전히 인물상에 집중하는 개인적 취향은 또한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