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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1번째] 반사판 활용하기 (프로 사진가의 비밀... )

조각나암 | 05-31 13:17 | 조회수 : 9,627 | 추천 : 8



사진강좌 1번째

반사판 활용하기



안녕하세요.

인피니트 스튜디오와 조각나암의 사진강좌 첫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엔 프로 사진가의 비밀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사판을 이용한 사진촬영.....

우선 반사판을 사용한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쪽 사진은 반사판을 이용하지 않은 사진이고요.

아래쪽 사진은 반사판을 이용한 사진입니다.


어떻게 보이시나요?
그 차이가 엄청나죠?

왼쪽 사진의 경우 빛에 가려져 사물이 어두컴컴하고 칙칙합니다.
또한 라인도 잘 살지 않고요.

우선적으로 저 인형을 표현하고자하는 목적에 위배되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저런 사진을 찍을땐 얼굴과 북 등...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이 어느정도 편안하게 표현되야 하거든요. ^^;;


그래서 어느정도 사진 찍으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전문가 분들까지
반사판은 필수품으로 챙겨다니곤 합니다.
저도 가방에 항상 반사판을 챙기고 다닙니다 ^^

이는 모델, 쇼핑몰, 체험단 사진 등등 촬영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자~ 그럼...

이런 반사판은 프로 사진가들만 쓸까요?

아닙니다.^^;;;


전문가들도 문방구에서 폼보드를 구입해서 만듭니다.

저렇게 비참하게....
ㅡ.ㅡ


그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물입니다.

자, 종이테이프, 컷터칼, 집게, 폼보드

폼보드는 문방구에서 몇천원이면 구입 가능하고요.
집게같은 경우는 화방같은 곳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크기를 결정하고 자릅니다.


아.. 손 못생겼네요.

뒤쪽에 붙일 받침대도 만들어야 합니다.


요로케 준비를 해줍니다.


종이 테이프를 이용해서 받침대를 붙여주고요


양쪽면에 다 붙여서 떨어지지 않게끔 해주니다.


꾸욱꾸욱 눌러줍니다.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


집게를 꽂으면 위와같은 그림이 됩니다.

집게의 무게가 어느정도 되어야 넘어가질 않습니다.


이런 모양으로 만들수도 있고요.


표면엔 우드락을 사용해도 되고요.

반사되는 거울과 같은 물건을 붙여도 됩니다.  저 중간에 있는 거울은 아크릴거울이라고 불리는겁니다.
저걸 붙여도 됩니다.

혹은 집에서 돌아다니는 스탠드형 거울을 사용하셔도 반사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반사판을 이용해봤습니다.

한쪽에 반사판을 이용해서 빛을  비춰줍니다.

그렇게 해서 사진을 찍으면?????




위 사진과 같이 됩니다.

왼쪽 사진이 반사판을 이용한 사진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그렇지 않은 사진입니다.

차이가 크죠?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오래된 카메라를 피사체로 놓고요.


위와같이 세팅을 해봤습니다.

반사판으로 인해서 빛이 비춰지는걸 보실 수 있죠?


어떻게 변화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반사판을 이용하지 않았을때 사진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칙칙한 모습이죠?

금속부분의 재질감도 살지 않고
가죽도 옛날 가죽같이 색이 바랬고요.
그림자에 가려진 부분들로 인해서 잘 안보이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반사판을 사용하게 되면
위와같은 문제들이 한번에 해결되게 됩니다.


이렇게요.

어떤가요?

가죽의 재질감이 살고
금속의 차가운 느낌도 살죠?
어두워서 안보였던 부분들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반사판..

위력이 대단한 물건입니다.



사진강좌 첫번째 시간이었는데요.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반사판을 만들어 그 효과를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촬영 : 사진가 박충호, 조각나암
촬영장소 : 인피니트 스튜디오

P.S 이후로도 사진강의는 계속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한 마디 남겨주세요. ^^
페이스북 친추 miracledd
블로그 : blog.naver.com/miracled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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