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2번째

디퓨져 만들기~!!!

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인피니트 스튜디오와 조각나암의 사진강좌 두번째 시간입니다.

프로 사진가의 비밀....
들여다보겠습니다.

디퓨져~ 간과할 수 없는 필수품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프로 사진가라면 100% 이용하고 있을 물건입니다.

우선 그냥찍은 사진과 디퓨져를 이용한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디퓨져를 사용하기 전의 사진이고요.
아래 사진은 디퓨져를 사용한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놀랍죠?
어메이징하죠?
디퓨져가 있고 없고는 어마무시한 차이입니다.

위쪽 사진의 경우
그림자로 인해서 뭐가 총인지 구별하기 힘들뿐더러
투박하고 싸구려 총 같죠?

아래쪽 총의 경우
상당히 고급스럽죠?
섬세해보이고~

왼쪽 사진이 샤오미라면.. 오른쪽은 애플이라고?

이건 소프트 박스와 같은 원리이지만, 디퓨져와 광원사이의 조절을 통해 수많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런 사진은 프로만 찍냐고요?
아닙니다~!!!

저렇게 찍을 수 있게 만들어드립니다.



디퓨져를 제작해보겠습니다.
준비물을 살펴보죠.

트레팔지(기름종이), 종이테이프, 양면테이프, 가위, 칼, 폼보드, 자
이렇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가격요?
저거 다 합쳐도 만원도 안할겁니다.

이제 제작에 들어가겠습니다.


종이테이프.. 그리고 양면테이프를 준비해야 합니다.
너무 두껍지 않은걸로 준비하시고요




커터칼과 가위도 준비해주세요.




트레팔지는 조금 더 여유롭게 준비해주세요.




우선 폼보드가 프레임이 되어야하니까요.

저정도 크기에 2.5cm 정도 생각해주시고요
자로 정확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쪽 저쪽 전부 표시해주고요




연필을 이용해서 프레임으로 쓸 부분을 표시해줍니다.




손 다치지 않게 커터칼로 잘라줍니다.

이때 칼날이 삐져나와서 테두리 부분이 약해지는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항상 작업은 섬세하게 해주세요.


커터칼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폼 보다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사진가 박충호님 손 참 이쁘죠?




프레임의 꼭지점 부분을 정확히 잘라주셔야 합니다.

저 부분을 정확히 하지 않으면
프레임이 약해집니다.




프레임이 완성되었습니다.

작은 물건의 경우 저 정도의 틀이면 충분하고요.
더 큰 물건을 찍고자 할땐 더 크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양면테이프를 프레임 주위에 붙여줍니다.




4면을 골고루 붙여줍니다.




트레팔지 위에 얹습니다.




프레임의 치수에 맞게 연필로 그어줍니다.




연필 자국대로 커터칼을 이용해서 잘라줍니다.




양면테이프를 껍데기를 제거해주시고요.




이쪽 저쪽 전부 제거해줍니다.




프레임 위에 트레팔지를 붙입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양면테이프로는 내구성이 좀 떨어지기에
가장자리 부분에 종이테이프(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마무리해줍니다.




앞뒤면을 골고루 감쌀수있도록 해줍니다.




튀어나온 종이테이프는 커터칼로 이쁘게 잘라줍니다.




물론 4면을 다 해줘야겠죠?

귀찮으신 분들은 저렇게까지 안하셔도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디퓨져입니다.

어떠세요?

정말 간단하죠?

어서 제작하세요.

다음 강의때는 저걸 활용하는 방법과 과정을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답글과 추천을... ^^



촬영장소 : 인피니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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