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3번째



디퓨져 활용하기~!!!!!!



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인피니트 스튜디오와 조각나암의 사진강좌 3번째 이야기~!!!



프로 사진가의 비밀~!!!!

들여다보겠습니다.



이제부터 엄청난 사진의 변화를 느끼실겁니다.

먼저 샘플 나갑니다.







이건 제 주력렌즈입니다.

50mm F1.2 렌즈인데요.

이 날은 강좌를 위한 모델이 되어버렸네요.



조명을 비추고 디퓨져 없이 촬영했습니다.

참 사실적이죠?



그러면 디퓨져를 쓰면 어떻게 될까요?











디퓨져를 쓴 사진입니다.

어떻게 보이세요?



잡지에 나올법한 사진으로 변해버렸죠?



우선 빛으로 인해 튀는 부분들이 어느정도 완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조명으로 인해 발생되는 반사광도 없어졌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뭔가 정돈된 느낌?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겠죠??

자~ 그럼 이 강좌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디퓨져를 이용해 촬영하는 현장입니다.





이곳은 인피니트 스튜디오라는 곳인데요.

제가 자주 놀러가는 곳입니다.



배경지를 세팅하고 시계를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명의 위치 보이시죠?

꼭 저 위치가 아니어도 됩니다.

조명의 위치는 원하시는 표현을 위해서 변경하셔도 무방합니다.



비교하기 위해서 삼각대도 동원합니다.



똑같은 위치에서 찍어야 비교하기 쉽잖아요? ^^



디퓨져 없이 하나 찍고요~!!!













디퓨져를 놓고 찍어보겠습니다.

빛을 걸르는게 목적이므로 저렇게 세팅하고 찍습니다.











찍은 사진을 볼까요?











뜨헉~!!!



개대박~!!!!



결과물 한번 보여드릴께요.











이 사진은 그냥 찍은 사진이고요.











이 사진은 디퓨져를 사용한 사진입니다.



놀랍죠?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개놀라움이죠?

개대박이죠?



왜 자꾸 강아지가 나오능지... 음.....  ㅎㅎㅎㅎㅎ



그럼 다른 샘플들도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리모컨입니다.

그냥 찍은 사진이고요.











이렇게 디퓨져를 대면?











이런 사진으로 변합니다.











칼입니다.











디퓨져를 사용하면 저렇게 변합니다.



하지만~!!!



디퓨져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을 보면

현장감이 느껴지죠?

그리고 손잡이 부분을 보시면 사실감있게 표현되어있습니다.



디퓨져를 통해서 이미지를 보여주긴 하지만

현장감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디퓨져가 정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차잔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디퓨져 없이 찍은 사진입니다.











디퓨져를 놓고 찍어보겠습니다.











디퓨져를 세팅하고 찍어보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디퓨져 없이 찍은 사진을 보면

하이라이트가 지저분하게 표현이 되죠?

차잔 안도 그렇고요.

또한 그림자도 지저분하게 표현이 됩니다.



그러나 디퓨져를 사용한 사진은

하이라이트가 고르게 분포되어서 정리된 느낌이 들고요.

그림자 또한 부드러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삼각대를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찍은 사진입니다.



여러개의 조명이 빛을 발해서 그런지 그림자가 지저분하게 되었죠?



현실성은 있어보이나, 작품 사진으로서는 그닥 느낌이 없습니다.











디퓨져를 이용해 찍으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그림자도 정리되고요.

반사되는 면들도 균일하게 표현이 됩니다.



은은하게 그라데이션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떠세요? 디퓨져의 성능이???  ㅎㅎㅎㅎ





디퓨져가 만능 도구같죠?



하지만~!!!!



항상 디퓨져를 쓰는게 정답이 될 순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사용해야되겠죠?



어떤 사람은 사실적인 사진을 찍으려 할것이고, 어떤 사람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사진을 찍으려 할겁니다.



이는 찍고자 하는 사진가의 선택이겠죠....







글, 사진 : 조각나암, 인피니트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