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노무현 재단 행사 때 촬영한 사진을 머리 부분, 얼굴, 양복을 따로 포토샵에서 합성해서 초상화로 만들었습니다.

합성한 이유는 웃고 계시는 모습이 잘 나온게 없어서 작업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걸려있는 김대중 대통령 초상화는

1억 5천만원이었는데 노무현 대통령 후작업 비용은 처음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책정되서 결제되었습니다..

사이즈는 가로세로 2m 입니다.



조형준 팁:


제 경우 광고 사진 촬영도 하는데 한국인도 아시아인 계열이라 홍채가 어둡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 작업은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무조건 100% 홍채 합성합니다.

기존에는 홍채를 그려서 표현했는데 자칫 박제된 동물의 홍채같은 죽은눈 처럼 디테일이 잘 나오질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홍채 이미지는 구글에서 eye만 검색하셔도 무료 스톡 이미지 많이 나옵니다.

노무현 대통령 홍채도 합성한 것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홍채 안의 검은 동공은 나이에 따라 크기가 달라집니다. 어릴수록 크고 나이가 많을수록 작습니다.

포토샵에서 트랜스폼으로 조절해서 합성한 뒤 투명도만 내리고 외국인 눈동자라도 색감 조절로 파란색

홍채를 갈색톤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짝눈이 많아서 한쪽 홍채만 합성한 소스를 그대로

옆눈에 똑같은 걸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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