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511093215143

남양주에 위치한 [홍릉과 유릉] 내에 있는 '덕혜옹주'와 '의친왕'의 무덤이 16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고 하네요.

지난 가을에 임시개방을 한 적이 있는 곳으로, 경춘선 금곡역 부근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비교적 쉬운편에 속하는 곳입니다.

조선왕릉이 대부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 개방되는 무덤 때문에 일부러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어보입니다만,

두 무덤의 위치가 가운데 논밭 너머에 위치하고 있어서 빙 둘러서 가야하니 진입로의 풍경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일반 왕릉과는 달리 황제로 칭해진 고종(홍릉)과 순종(유릉)의 무덤이기 때문에 왕릉들과는 약간 차이점을 보인다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는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왕릉과 황제릉의 차이)

3월부터 10월까지만 개방이 되고 겨울철인 11월~2월은 관람통제를 한다고 합니다.

금곡역 1번출구 쪽으로 나가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대편인 위쪽으로 나가면 역시 왕릉인 '사릉'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금곡역 전역이 사릉역이지만 실제 사릉은 금곡역 쪽에서 더 가까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내버스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