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여러군데를 써 놨지만 그냥 한 코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도보로 다니기 때문에 차량이 있으신 분은 좀 더 쉽게 찾아가실 수 있겠네요.

팔당역에서 내려서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남양주 다산길로 갑니다.

팔당댐 옆 터널을 지나갑니다. 자동차로 가는 분은 차도를 이용해서 팔당댐 바로 옆으로 지나가시겠죠.

연꽃마을 쪽으로 내려갑니다.

다산생태공원입니다. 생태공원이야 뭐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강을 바라보는 풍광이 제법 괜찮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흐르는 강물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화장실도 매우 깨끗하네요. :)

다산생태공원을 나와서 조금 오른쪽으로 가면 다산문화관이랑

다산유적지가 나옵니다. 두 군데 모두 무료입장입니다.

다산 정약용 생가와 묘소, 기념관 등이 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5시반까지 입장가능.

그리고 내려갔던 자전거 길로 다시 되돌아와서 능내역 폐역으로 옵니다.

추억이 깃든 사진들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탈바꿈 했습니다. 참고로 옆에 공중화장실 있습니다.

자전거길 계속 따라가다가 양수대교 건너서

두물머리로 내려왔습니다.

늦은 여름 마지막 남은 연꽃을 구경했죠.

두물머리에서 터미널 삼거리쪽으로 나와서 양서농협 옆길을 따라서 조금 가면

양수리환경생태공원이 나옵니다.

한강이 보이는 나무의자에 앉아서 흐르는 강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여느 생태공원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생태공원에서 북한강철교위로 곧장 연결되는 계단이 있습니다.

철교 건너 운길산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편으로 걸어가면 양수역까지 가게 되죠.

이렇게 걸으면 대략 3만보 가량 걷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