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삼송 미러리스에 배터리를 알리에서 주문해 생명을 불어 넣어 보았습니다.
사실, 삼송 정품 번들렌즈가 크게 감흥이 없던 차, 우연히 대만제 논스 수동 렌즈를 알게 되어 맛이 궁굼해 겸사겸사 배터리도 주문해 심폐소생술 해 보았던 것입니다.

미러리스 피킹 기능을 이용하면, 뷰파인더가 없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럭저럭 재미난 촬영 또는, 흥미를 읽어 버린 카메라에 잠시간 흥미를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있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질렀습니다.
렌즈 가격은 가격은 배송비 20불을 포함하여 총 80불을 지불 하고 열흘만에 수령 했고, 오늘 굳이 일부러 카메라를 들고 차한잔 마시로 스벅에 들러 몇장 담아 보았네요.

오십미리 쩜팔 렌즈인데, 단렌즈라 그런지 보케가 장난 아니고 살짝 어둡게 촬영되어 뽀샵에서 밝기를 보정 하긴 했으나 삼성 특유의 색감이 맛깔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