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오른손이 아프기 시작하다
며칠전부터는 오른쪽 어께가 조금식 뻐근
오늘은 도저히 참을수 없을 정도로
어깨랑 오른쪽 턱까지 통증이 와서
결국 병원행 ㅋ
물리치료후 침을 맞기로 했습니다.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목 그리고 왼쪽어깨까지 물리치료기를 설치하고는
점점 강도를 높이면서 아프면 말하라고
간호사님 : 괜찮으세요?
저 : 예 별 느낌이
간호사님 : 이정도 괜찮으세요?
저 : 조금만 더
간호사님 : 괜찮으세요 안아프세요?
저 : 예 아직 참을만...
간호사님 : 참을수 있으시겠어요?
저 : 예 많이 아프지는...
간호사님 : 여기까지만 할께요. 아프시면 불러주세요
저 : 네~~에~~~~~
그런데 간호사분께서 나가자 말자
으흐흐 아픔이 본격적으로 ㅠ.ㅠ.
조금전에는 어깨가 너무 아파스
물리치료기 강도를 몰랐었는데 움찔움찔 죽을것 같다는 ㅋㅋ
간호사분 불러야 하는데
금방 더 세게 하라고 했는데 또 금방 아프다고 하기 그렇고
사람들 많은데 간호사님 아파요하고 부르기
살짝 쪽 팔려서 조금 참아보는것으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부를려고 하는데
옆 침상에 어떤분이 (할아버지인듯?)
"아가. 아가" 하고 큰소리로 간호사분을 불러서는
"아가 이기계 조금만 더 세게 되는가? 별로 시원하지 않네" 하시는겁니다.
차마 아프다고 못하고 마침 바로 옆 병상이라 소리를 내면 괜찮은지 물어볼것 같아
"어어어~~~ 어어어~~~~~~" 어금니 꼭 깨물고 신음소리를 내었는데
못 듣고 가버렸... ㅋㅋㅋ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잔머리 굴려서
슬쩍 왼쪽 어깨에 있는 물리 치료기를 하나 때어 놓고는
"간호사님 치료기 하나 떨어졌어요" 라고 큰소리로 당당하게 불렀습니다. ㅋㅋ
간호사님 와서는 "죄송합니다. 다시 해드릴깨요" 하고는
다시 설치하시며 한마디 "괜찮으세요 많이 아프실것 같은데?"
저는 이때다 하고 얼른 "쪼금만 낮춰 주세요. 제발~~~" ㅋㅋㅋ
물론 "제발"이란 말은 마음속으로 ㅍㅍㅍ
치료기 강도를 강하게 하긴 했지만
아픈곳이랑 겹쳐서
식은땀이 줄줄
물리치료받다 숨졌다는 기사 나올뻔
죽는줄 알았네요
의사샘이 키보드랑 마우스 가능하면
이번주 동안은 만지지 말라고 하셨는데
일 안하는건 좋은데
컴 안하면 심심해서 죽을것 같다는...
지금도 이렇게 키보드 치고 있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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