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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스튜디오에서 들었던 얘기............

★웨비 | 04-26 10:01 | 조회수 : 1,522 | 추천 : 0






얼마전 스튜디오에 갔을 때

한무리의 그룹이 일부 작가들을 마구 까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그 까는 내용을 들어보니 -_-;;




1.
ㅇㅇㅇ이라는 어린 여자애가 하나 있는데 포토샵을 엄청 하나 봐.
아니 사진을 하려면 사진을 잘 찍어야지 포토샵만 잘하면 그게 사진인가.
젊은 것들은 지가 멀 하는 줄도 모르고 주변에서 와~와~ 하니까 지가 엄청 인기 있는 줄 알더라.
포토샵은 반칙이지. 난 그런거 하나도 쓸 줄 모르지만, 내가 보정도 하고 하면 작가 해야 할걸?




2.
외국에는 말이야. 바디보다는 렌즈를 참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고.
우리도 그렇잖아. 오래된 바디지만 이런저런 렌즈 참 많이 써보고 고민하잖아.
몇백하는 바디 사서 어깨에 힘 주는 것들 보면 참.. 멀 알고나 저러고 다니는지.
우리나라 작가들도 요새 젊은 애들은 다 몇백짜리 쓰잖아. 겉멋만 잔뜩 들어서 그래.
걔들이 사진이 먼지나 알겠어?




3.
스튜디오에 사진을 찍으러 왔으면 말이지. 모델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어찌 살릴지 잠시라도 고민해봐야해.
얘는 어떤 매력이 있다, 얘는 또 어떤 매력이 있다. 이런걸 파악하고 어떤 구도로 어떤 표정을 잡아내서 어떻게 표현할지.
그런 충분한 고민 없이는 안되. 그래서 난 한타임에 100장도 안 찍어. 많다고 다가 아니란 말이지.
아까도 내가 조명 꺼달라고 했잖아. 그 속에서 쟤 눈빛 봤어? 난 그걸 잡아낸거거든.
메이컵팀 부르고, 선풍기 틀어놓고 수족관에 난리를 친다고 그 매력이 잡히겠어?
요즘 작가들은 장난질에만 익숙해 쯧쯧...





아우 쉰내...

그래서 젊은 모델 처자 신체 부위만 들이대고 찍나 봅니다.

얼굴 보이는건 증명사진이고. 모든 사진이 딱 정면, 딱 중앙.

끝에 조명 끄고 찍은건 주온.




아예 초아날로그적으로, 목탄 들고 크로키를 하시지...




모델 시선 끌려고 휘파람 불고, 딱딱딱 소리내면서 지 혼자 찍을려고 기 쓰는 놈들 보단 낫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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