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때가 2010년도네요 벌써.
짤방 매거진 보러 갔는데 제 프사를 이제서야 봤어요.
아마 그 시절에 설정했겠죠.ㅎ이 사진을 보니 주절거리고 싶어져서 글을 써봅니다.
저 장소는 전북 전주에 있는 어떤 커피샵 테라스입니다.
객사에 있는데 나름 유명했더랬죠.
서울에서 나름 포토그래퍼로 활동을 하다가
모든 것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왔던게 2010년도입니다.
전공(?)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여러번 바뀌었었고
그 무렵, 정말 저는 정신나간 놈이었고
제정신을 차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네요.
요 며칠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른 노릇 하는게 뭔지
철이 드는게 뭔지
난 뭘 하고 있는지.
옛날에 누군가가 해준 말이 있는데 지금도 와닿는게,
사람이 아무리 변화해도 그 본질이 변화하기 어렵다고.
그 말이 요즘에서야 공감이 됩니다.
센치한 밤이네요.ㅎㅎㅎ
회원정보
아이디 : wlgus_0202***
닉네임 : ★물병자리
포인트 : 225224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5-11 21:16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