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말하고 싶어요...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돈 걱정이 되면 동물 기르기 쉽지 않겠다는 것은 별개로 동물을 기르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자신도 굶기때문에 동물을 돌볼 여력이 없는 경우에...
그 굶는 사람보다 굶는 동물을 더 걱정하거나 그 동물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인터넷에서 한창 토끼 기르는 사람들끼리 모인 카페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어떤 학생이 자기 돈이 몇 천 원밖에 안 남아서 라면만 사서 자기 일주일은 버틸 수 있겠는데 토끼 사료가 부족할 것 같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전 그 사람에게 제가 가진 건초랑 간식 좀 보내주겠다고 댓글을 달려고 봤는데...
댓글에 그럼 토끼 굶길거냐? 그럴거면 토끼 왜 기르냐? 애기 사료부터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
라는...제 상식으로는 뭔가 굉장히 이해가 되지 않는 댓글들이 달렸더라고요...
와...사람은 굶어도 된다는 건가?
아무리 반려동물이 좋아도 사람부터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어쨋든 제가 건초랑 간식 좀 보내드리겠다고 했는데 그분이 친구에게 빌려서 사료랑 좀 샀다면서 괜찮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밑에 강아지 돈 많이 드냐는 글을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 봤어요...
세상 살다 보면 우선순위가 바뀐 것 같은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그 사람들에게 책잡히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이 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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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Darong★]그렇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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