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I에 가서 모델분을 찍고 있는데 어떤분이 오시더니 찍으시는데 스트로보에 디퓨저를 장착하고서 정작 방향은 바로 옆에 있는 제 얼굴로 하시더라고요..;;
번쩍번쩍 하는데 블랙 아웃이 잠깐 오던... 다행이 얼마 안 있다가 다른 곳으로 가서 시력은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전 지금은 스트로보가 없지만 예전에 있을 때에도 전시회같은 곳에선 어떻게 사용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천정 바운스를 하자니 너무 높고 옴니를 사용해도 좀 번들 거리는 느낌이 난다거나 너무 얼굴만 뜬다거나 해서 전시회에선 스트로보 보단 밝은 렌즈와 고감도로 촬영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네요.

스트로보 고수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