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앞 전봇대에 계속해서 분리수거가 안된 쓰레기 봉지(까만 비닐봉지)가
자꾸 버려지더군요
음식쓰레기랑 뒤섞여서 아주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파리를 부르는 쓰레기 ㄷㄷㄷ
그런데 이런 것이 5번 정도 반복이 되더군요
집 벽에 CCTV가 양방향으로 설치 되어 있는데도 아랑곳없이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는데 정말 ...
아침 6시 40분쯤에 정확히 한 커플이 내려옵니다
장난을 쳐가면서 웃어가면서 쓰레기 들고 오더군요
그러더니 전봇대에 딱 버리고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전봇대만 보면 싸지르고 싶어 환장하는 수캐처럼 .....ㄷㄷ
민원센타 신고해도 늑장을 부리고 해서 제가 직접 나서섰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차안에 잠복해 있다가 두 연넘을 잡았지요
잡아서 이거 주워가라고 했더니 바보처럼 잡아떼더군요
그래서 카메라 안보이냐고 손짓하니 그래도 우리가 안했어요 하고 어물거리더군요
녹화장면 전화기로 보여주니 그제서야 둘이 뭐라뭐라 궁시렁 거리더니 하나만 버렸다고.....
이것들이 장난하나 싶어 또 보여주니 대가리 손으로 만지면서 미안합니다 하고 성의없이 주워가더군요
여기서 더 가관입니다
주워가는 그 쓰레기에 자기들의 모습이 인쇄된 종이 쪼가리가 있는데도(얼굴은 모자이크) 그것을
바로 밑에 골목 전봇대에 버려놓았더군요....
정말 악질이다 싶었네요...대륙의 쓰레기 개념이 아무리 다르다 해도 이놈들이 어찌 이럴 수가 있는 것인지
정말 패주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고 민원센타에 전화해서 담당자 오라했네요
자초지종 설명했더니 동장만나서 주소 파악하고 처리하겠다는 뒤 늦은 답변만 날아왔네요 ㄷㄷ
오늘도 저절로 잠이깨서 그 시간에 창밖을 보니 이 연놈이 벽에 CCTV보면서 지나가더군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같네요....말투에 그것이 고스란히 나타나더군요
암튼 정말 개피곤합니다
이 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이제 눈이 떠지네요......이틀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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