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나 렌즈 혹은 이런저런 가젯 리뷰영상을 일본인이 올린 동영상을 많이 찾아서 보다보니
질렀습니다 같은 분위기의 단어가 있는것 같더군요.
보통 일본어로 (무언가를) 샀습니다. 혹은 (무언가를) 사버렸습니다.
의 경우 (무언가를) 買いました。 (무언가를)買っちゃいました。
이렇게 됩니다만 최근 들어서 자주 들리는 단어가 ポチッタ(포칫타 라고 읽힙니다.)
혹은 ポチリマシタ。(포치리마시타 라고 읽힙니다.) 가 자주 들리더군요.
그러고 나서 그 뒤에 나오는건 주문한 물건에 대한 내용이라던가
주문한 물건이 도착해서 개봉(언박싱) 하는 모습이라던가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나오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저에겐 이 포치리마시타 라던가 포칫타 라던가 하는 말이
우리나라로 치면 '질렀다.' 혹은 '질렀습니다.' 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니
꽤나 신선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질렀다는 단어가 '아... 이 사람이 뭔갈 충동구매 했구나.' 하고 자연스레 이해하듯이
적어도 제겐 이 ポチッタ 라던가 ポチリマシタ 같은 단어가 질렀다라는 식으로 이해가 되기 시작한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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