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나간편이였습니다.
영화가 아침 9시30분이였는데
새벽 4시30분쯤에 나가 느긋하게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홍은천을 따라 가다보면 서대문 구청 아래서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올라가는 자그만한 언덕이 나옵니다.
매년 그 언덕에 자그만한 허브정원을 가꾸는데
올해 조밀도는 작년보다 떨어지지만 더 자유스럽게 구성되어진 것 같았습니다.
일찍 5시에서 6시 사이에 도착하신다면 한적하고 싱그런 허브정원을 보실 수 있을 껍니다.
ILCE-7 | Manual | 0.00mm | ISO-100 | F0.0 | 1/6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5-22 05:37:15
이후로 이리 저리 명동에 도착해서 한시간쯤 책보다 졸다.
명동시네라이브러리에서
북유럽 영화 히어 에프터,
일본영화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두편을 보고 왔습니다.
살짝 말씀드리자면
개인취향이지만 두 영화 모두 잔잔하게 볼 수 있는 영화면서
북유럽의 우리와 다른 가족내 문화, 일본의 가족에서 지켜내는 직업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네는 뭐 대충 영화가 인간의 삶에 마춰지니까...
그럼 한 주 다들 다시 시동거시길...건강하게요.
저는 좀있다 다시 또 밤 도둑처럼 산책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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