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의외로 재미있다는것이네요.
지금까지 써온 렌즈야 니코르 35mm F2/D 렌즈랑 니코르 50mm F1.8/G 렌즈에
시그마 24-60 F2.8 EX DG 렌즈를 많이 쓰는 편이죠.
가끔 달 찍을때 삼양 500mm F6.3 DX 렌즈를 사용하고 말이지요.
그러다 최근 친구랑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올때 동물사진 찍을때 라던가
올해 피와나에서 모델분들 찍을때 라던가, 얼마전에 정동진에서 해돋이 찍을때의 상황들이
70-200mm 에 대한 필요성을 계속 느끼게 해주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지를거 언제 지를까 고민하던차에 이래저래 계산기좀 두드려 보니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지르면 버틸수는 있겠다 싶어서
큰 맘 먹고 지르고 말았지요.
물론 용산에서 현장수령으로 하고 말이지요.
제게 있어서 첫 N렌즈이자 준 망원 렌즈인데요
평소 표준화각대의 35mm, 50mm, 24-60mm 만 쓰다가 70-200mm를 쓰니
일단 화각은 둘째 치고 무거웠습니다...
무슨 아령을 들고 있는듯한 무게였거든요.
원래 가지고 있던 렌즈중에 가장 무거웠던 렌즈가 시그마 24-60 이었는데 한방에 갱신한거죠. orz
어찌 되었던 크고 아름다운 70-200mm 렌즈로 좀 찍다보니 나름 재미있더군요.
원래 가지고 있던 렌즈보다 화각이 좁다보니 평소 찍히던 느낌에서
아 이거로 가지고 찍으면 대강 이 정도 찍히겠다.(단순히 화각만 생각한겁니다.)
라고 찍기전에 한번더 보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어찌 되었던 간에 이 렌즈를 드디어 사게되어서 좋습니다.
아마 이 후에 렌즈를 사게 된다면 아마도 니코르 24-70 F2.8E ED VR 를 사게 되겠지요.
암튼 한동안은 바디캡으로 70-200으로 해두고 다녀봐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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