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놈이
이틀째 밥을 굶고 물만 마시고 있어요
자발적으로 물이라도 마시니 다행...
어제 엄마가 똘똘이 병원에 데려갔는데
장염이라고. 주사 맞히기엔 상태가 안좋다고
그냥 가라고 했대요 ㄷㄷㄷㄷㄷ
미친 돌팔이 의사같으니라고 ㄷㄷㄷ
( 어제 집에 오는길에 동물병원 들러서 장염걸렸다고
동네 동물병원에선 주사 안맞히더라 했더니.
장염걸린개를 그냥 보내는 수의사도 있냐면서 기겁..
큰 병원에 데려가던가 자기한테 데려오라고....)
북어탕 끓여서 주면 좋다길래. 집에 오자마자
북어탕 끓이고.. 아침에 북어탕 먹는거 보고 나왔어요
피똥 싸거나 피를 토하는거 아니면 심각한 장염아니라고
수의사가 말해줘서 .. 부모님께 여쭤봤더니
그냥 똥싸고. 기운없이 누워만 있었다네요 ㄷㄷㄷ
암튼 기르는 강아지가 아프니까. 완전 신경쓰이고
근심걱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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